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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 OST, 누가 만들고 어떻게 선정되나? 제작 과정과 전략 정리

연예TMI러버 2025. 8. 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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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 OST, 누가 만들고 어떻게 선정되나? 제작 과정과 전략 정리

  • K‑드라마 OST는 극의 감정과 분위기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감각적 영상과 절묘한 스토리텔링을 음향으로 완성하는 역할을 하죠.
  • 인기 드라마 OST는 음원 차트 상위권 진입은 물론, 시청률과는 별개로 음악만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기도 합니다.
  • 본 글에서는 OST 제작 전 과정, 선정 기준, 그리고 제작 현장에서 일어나는 실제 전략을 쉽고 깊이 있게 설명합니다.

도깨비 OST Part1


OST 제작의 시작|누가, 어떻게 작곡부터 완성까지 주도할까?

■ 음악감독이 극 전반 분석 후 작곡 방향 제시

  • 대표 음악감독 남혜승은 시놉시스와 대본을 먼저 숙지한 후, 등장인물·스토리·드라마 톤을 분석하여 어떤 음악이 어울릴지를 설정합니다.
  • 필요한 OST 테마와 BGM 스케치를 먼저 구상한 뒤, 각 장면에 맞게 피아노·스트링·기타 등 라이브 악기를 동원하여 곡을 완성합니다.

■ 수차례 수정·재작업 통한 완성도 확보

  • 예를 들어 도깨비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는 12곡 이상의 버전을 작곡 후 팀에 제출했고, 최종적으로 7차례 이상 수정되며 선택되었습니다.

■ 가수 섭외 방식: 스토리·사운드 톤에 가장 잘 맞는 음색 위주

  • 드라마의 감정선과 조화를 이루려면, 가수의 목소리 톤과 이미지, 기존 히트작 곡 스타일까지 고려됩니다.
  • 예컨대 시크릿 가든의 OST 백지영, 별에서 온 그대의 OST 린(Lyn), 그리고 도깨비 OST 에일리 등은 이미 OST 경험과 음원 성적이 입증된 아티스트들이 선택된 경우입니다.

OST 가수 선정 기준과 전략

  • 스토리와 극중 감성 부합 여부: 제작사와 감독은 장면 흐름과 감정의 고조점마다 음악이 자연스레 연결되길 원합니다.
  • 가수의 음원 성적 데이터: 백지영, 린, 알리 등 OST 강자로 불리는 가수들은 차트 성과 예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섭외됩니다.
  • 제작사 또는 출연자와의 관계 활용: 출연 배우와 친분이 있거나, 같은 매니지먼트 소속의 가수를 활용하여 비용과 조율을 효율화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 JYJ 김재중 참여, 남편 주영훈 파트 참여] 등).

OST 공개 전략과 시점 디자인

  • 드라마가 장편일 경우, 회차별로 OST를 순차 공개하며 시청자의 몰입감을 유지합니다. 예를 들어 _조선총잡이_는 8팀의 아티스트를 2주 간격으로 OST로 선보이며 스토리와 연결했습니다.
  • 경쟁 드라마의 라인업 방식에 따라 전략적으로 신인 또는 톱 가수를 배열하는 ‘음원 전략 배치’도 활용됩니다.

OST가 드라마에 끼치는 영향과 사례

◆ OST가 드라마 흥행을 구원한 사례

  • 별에서 온 그대의 린(Lyn)의 「My Destiny」는 한국·대만·홍콩 등 아시아 주요 차트 1위, 백상예술대상 OST 수상.
  • 호텔 델루나의 태연 「All About You」는 개봉 직후 가온차트 1위, OST 평가상 수상하며 극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 OST 시장의 상업적 가치

  • 별에서 온 그대 OST 판권은 약 3억 원이 넘을 정도로 높은 가치를 지녔고, 인기 OST는 음원 수익을 통해 제작사의 주요 수익원이 되기도 합니다.

음악감독 & 작곡가 프로필: 대표 인물 집중 조명

▶ 남혜승 (Nam Hye‑seung) – OST계의 거장

  • 연세대 작곡과 출신으로 1989년 EBS 방송 작곡가로 데뷔 후, 방송·다큐·애니메이션 음악 작업을 거쳐 2004년 MBC 드라마부터 OST 음악감독 유지.
  • 현재까지 77편 이상의 드라마 OST를 맡은 국내 최고 음악감독으로, 대표작으로는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미스터 션샤인, 눈물의 여왕, 환혼 등이 있습니다.
  • 그녀의 음악은 다양한 악기를 능숙히 다루며, 클래식 기반에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서정적인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 미스터 션샤인 OST는 비엔나 Synchron Stage에서 직접 녹음되었으며, 해외 레코딩 참여도 직접 결정해 현장을 책임졌습니다.

▶ Rocoberry (로코베리) –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히트 작곡팀

  • 인디 듀오로 구성된 Rocoberry는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EXO 찬영 × Punch의 「Stay With Me」, 소유의 「I Miss You」 등 히트곡 다수 작곡자입니다.
  • 작곡가 코난은 제작 팀으로부터 “아름다운 슬픔”을 표현하라는 요청을 받고 12곡을 제출하고 7차 수정 끝에 최종 선택된 과정을 회고해, 제작 현장의 치밀함을 증명했습니다.
  • 태양의 후예, 피노키오 등 여러 OST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으며, 에일리와의 협업도 다수 이루어졌습니다.

▶ 정재일 (Jung Jae‑il) –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감성의 연결고리

  •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의 음악을 작곡하며 대중성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은 작곡가입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오징어 게임 등 드라마OST에도 참여했습니다.
  • 정재일의 음악은 영상과 감정을 직접 연결하는 백그라운드 사운드로도 주목받습니다.

▶ 이동준 (Lee Dong‑june) – 영화 음악에서 드라마로 확장

  • 태극기 휘날리며, 밀양, 7번방의 선물 등 한국 영화의 상징적 음악을 작곡한 대표 작곡가입니다.
  • 드라마 OST에서도 활용된 사례가 있으며, 영화 음악에서 쌓은 감성 설계력이 드라마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왜 이들이 중요한가? 선택지 기준과 영향력

  • 경력과 신뢰 기반: 남혜승 감독은 대형 히트 드라마 다수를 책임지며 음원 시장에 안정적인 성과를 준 인물입니다.
  • 감성 표현력: Rocoberry는 극적 감성을 음악으로 눈에 보이게 구성하는 능력으로 국내외 팬층을 사로잡았습니다.
  • 협업과 유연성: 복수 작곡팀 체제를 활용해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드라마 톤에 맞춰 선보이는 시스템이 일반화되었습니다.
  • 글로벌 감각: 정재일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국제 음악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인물 
  • 다양한 협업 구조: 이동준처럼 영화 음반에서 드라마까지 확장하는 관행이 OST 제작 범위를 넓힘

대표 작품 사례로 살펴보기

음악감독 / 작곡팀 대표 드라마 알곡 OST 곡명 주요 히트 포인트
남혜승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외 아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그 날 극적 감정 고조, 음원 차트 장기 흥행
로코베리 도깨비 외 다수 OST 시리즈 전체 오스트리아 녹음, 대규모 시네마틱 사운드
정재일               오징어게임, 보보경심 려 Stay With Me, I Miss You 등 다수 해외 팬 커버 및 인터플랫폼 인기
이동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등 다양한 테마 곡 (Big Naughty, Lia 참여) 드라마 흐름마다 변화하는 감정선 반영

OST 제작에 반드시 주목해야 할 이유

  • 음악감독과 작곡가의 선택은 단순 배경음악이 아니라 드라마의 톤, 감정, 세계관까지 좌우합니다.
  • 남혜승 같은 베테랑 감독은 풍부한 경험과 연출력으로 OST의 완성도를 담보하며, Rocoberry처럼 개성 있는 팀은 곡 하나로 글로벌 팬을 사로잡기도 합니다.
  • 앞으로 OST 제작 시 감독-작곡가 프로필, 협업 방식, 해외 레코딩 여부, 음원 전략 등을 유심히 살펴보면 해당 콘텐츠의 질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베스트 OST 가수 캐스팅 사례와 홍보 전략 분석”으로 이어갈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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