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헌트릭스, 美 지미 팰런 쇼에서 ‘Golden’ 첫 전곡 라이브…K팝 애니 OST의 새 역사

연예TMI러버 2025. 10. 8. 16:21
반응형

헌트릭스, 美 지미 팰런 쇼에서 ‘Golden’ 첫 전곡 라이브…K팝 애니 OST의 새 역사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사운드트랙을 부른 세 명의 가수들이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애니메이션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Huntr/x)’의 대표곡 ‘Golden’처음으로 전곡 라이브로 완창하며,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사진=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유튜브 캡처
사진=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유튜브 캡처


현실이 된 가상 그룹 ‘헌트릭스’

이날 무대에는 헌트릭스의 보컬을 맡은 이재(EJAE),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가 출연했습니다. 세 사람은 각각 애니메이션 속 루미, 미라, 조이 캐릭터의 보컬을 맡고 있으며,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지미 팰런 쇼 출연은 이들이 지난주 SNL(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서 일부 소절을 부른 데 이어, 첫 전곡 라이브 퍼포먼스로 기록되며 더욱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Golden’의 탄생 비화도 공개

방송 인터뷰에서 이재는 ‘Golden’ 작곡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택시 타고 치과에 가던 중 영감이 떠올라 즉석에서 음성메모로 멜로디를 녹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귀신을 봤던 일화를 공유하며, “귀신을 보면 곡이 히트한다는 한국 미신처럼 정말 곡이 떴다”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오드리 누나는 애니메이션 중 김밥 도시락 장면에서 어릴 적 김밥 때문에 놀림받았던 기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많은 한인 2세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장면이었습니다.


‘Golden’, 빌보드 핫100 8주 연속 1위

‘Golden’은 현재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8주 연속 1위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영국 싱글 차트에서도 7주째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는 애니메이션 OST로는 유례없는 성과입니다.

이번 지미 팰런 쇼 무대를 통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K팝의 새 장이 열렸으며, 헌트릭스는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 데뷔한 실제 아티스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상 걸그룹’의 시대는 더 이상 상상이 아닙니다. 헌트릭스는 지금 이 순간, 현실 속 K팝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Golden' 라이브 무대는 아래의 지미 팰런쇼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