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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강한나, 진짜 폭군은 그녀였다? 종영 소감과 비하인드 공개

연예TMI러버 2025. 9. 2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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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강한나, 진짜 폭군은 그녀였다? 종영 소감과 비하인드 공개

tvN의 화제작 ‘폭군의 셰프’가 막을 내리며 배우 강한나가 전한 종영 소감과 캐릭터 해석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 ‘강목주’ 역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그녀는, 단순한 악역 이상의 입체적인 인물로 극을 이끌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한나의 일문일답을 통해 '폭군의 셰프'와 캐릭터 강목주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들을 깊이 있게 들여다봅니다.

강한나. 사진=키이스트

 


강목주, 단순한 악역이 아닌 '진짜 폭군'?

드라마 초반에는 왕의 총애를 받는 후궁으로, 권모술수의 달인처럼 보였던 강목주. 그러나 시청자들은 후반부로 갈수록 “진짜 폭군은 왕이 아니라 목주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한나 역시 이러한 반응에 “저도 그렇게까지는 생각 못 했다”며 놀라움을 전했는데요, 이는 곧 그녀가 강목주라는 캐릭터를 얼마나 다층적으로 연기했는지를 방증합니다.

강한나는 캐릭터 해석에서 “강목주는 궁 안에서 독을 품고 양극단을 오가는 치명적인 인물”이라며, 감정과 계략을 섬세하게 설계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가스라이팅과 심리적 압박을 통해 인물을 조종하는 방식에서 캐릭터의 내면을 더 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하네요.


잊을 수 없는 명장면과 강한나의 디테일한 연기

그녀가 꼽은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이헌(상대 배우)에게 어머니 이야기를 일부러 꺼내며 트라우마를 자극하던 장면. 이중적인 감정 연기와 냉소적인 표정으로 '강목주'의 본색이 드러나는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감독과 작가의 요청으로 감정과 표정을 더욱 '맛있게' 담아내려 노력했다는 강한나는, “강렬한 메이크업과 붉은 한복의 외형적 디테일까지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눈빛 하나로 위험한 여인의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했다는 그녀의 노력은, 실제로도 시청자들 사이에서 ‘눈빛 장악력’, ‘퍼스널 컬러 사극’이라는 호평으로 이어졌습니다.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와 잔잔한 감동

김채현 배우와 함께한 옥사 장면은 특히 강한나에게 인상 깊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강목주의 감정이 가장 진정성 있게 드러난 이 장면은, 김채현 배우의 마지막 촬영 날이자 생일이기도 해 더욱 의미 있었다고 하네요. 단순히 권모술수를 부리는 인물이 아닌, 복잡한 감정을 가진 인간 강목주를 표현하는 데 있어 동료 배우들의 협력이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강한나가 말하는 ‘목주’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

“다음 생은 평범하게, 바르게 살길 바란다”
강한나는 ‘강목주’라는 인물에게 마지막 인사로 이렇게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불행한 과거와 극악무도한 결말을 맞이한 캐릭터에게 보내는 애정 어린 메시지는, 배우로서 그녀가 얼마나 몰입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는 강한나. 이미 촬영을 마친 다른 작품들에서도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니, 그녀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마무리하며: 진짜 ‘사극 장인’으로 자리매김한 강한나

‘폭군의 셰프’는 단순한 타임슬립 로맨스가 아닌, 권력과 인간 심리를 절묘하게 엮은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강한나라는 배우가 있었죠. 비주얼, 연기력, 디테일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강한나'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연기력을 증명했습니다.

강목주가 끝은 아니겠죠. 강한나의 다음 캐릭터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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