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 복귀 드라마, 첫방부터 소름과 호평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 복귀 드라마, 첫방부터 소름과 호평

지난 9월 5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강렬한 인상과 함께 시청률 7.1%(전국 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7%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특히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2%를 기록해 젊은 시청층을 사로잡았습니다.

무엇보다 배우 고현정의 ENA 드라마 '나미브'(2024년 12월) 이후 약 8개월 만의 지상파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드라마는, 첫 회부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며 기대 이상의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 복귀 드라마

---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기본 정보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SBS 금토드라마로 매주 금·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됩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되어 9월 27일 종영 예정입니다.

• 연출: 변영주 감독
• 극본: 이영종 작가
• 제작: 스튜디오S, 메리크리스마스, 메가몬스터, 영화제작소 보임
• 출연: 고현정(정이신 역), 장동윤(차수열 역), 조성하(최중호 역), 이엘, 김보라 외
• 총 회차: 8부작 (회당 약 70분)

특히 고현정·장동윤·조성하라는 탄탄한 주연 라인업과 더불어, 변요한·고준이 특별출연하면서 방송 전부터 "드림팀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변영주 감독은 "대본을 읽자마자 고현정이길 바랐다"며 캐스팅 과정에서 고현정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보여주었고, 첫 방송은 기대에 걸맞게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지상파 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

줄거리와 주요 설정

드라마는 23년 전의 연쇄살인사건에서 시작됩니다. 당시 작은 탄광 마을에서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아동학대 의심을 받던 남성 다섯 명이 잔혹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범인은 ‘사마귀’라 불리게 된 정이신(고현정)이었습니다. 그녀는 이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되었습니다.

2.1 현재와 새로운 사건

현재 시점으로 넘어오면, 정이신의 아들 차수열(장동윤)은 경찰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연쇄살인마의 아들이라는 낙인이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마침 또 다른 모방 범죄가 발생하면서 경찰 최중호(조성하)는 정이신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2.2 정이신의 조건

1. 교도소가 아닌 ‘연금 주택’에서 생활할 것
2. 오직 아들 차수열을 통해서만 협조할 것

이 조건을 받아들인 경찰은 결국 23년 만에 모자(母子)를 재회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만남은 눈물의 상봉이 아닌, 증오와 긴장으로 가득 찬 대립이었습니다.

---

고현정의 압도적인 존재감

첫 방송의 백미는 단연 고현정의 연기였습니다. 첫 장면부터 등장한 그녀는 차갑고도 기괴한 미소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피 냄새? 난 좋아. 네가 태어날 때 나던 냄새잖니.”

1. 연기 변신

고현정은 살인마의 잔혹함과 엄마라는 모순된 정체성을 동시에 표현하며, 복합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특히 차수열 역의 장동윤과의 팽팽한 감정 대립은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했습니다.

2. 조연진의 활약

• 장동윤은 정의감과 상처를 동시에 품은 형사로서 깊어진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 조성하는 사건의 중심을 지탱하는 노련한 경찰로 안정적인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 이엘, 김보라 역시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서사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

첫 방송 반응과 의의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긍정적 반응: “역시 고현정”, “지상파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수위와 완성도”, “몰입도가 엄청났다.”
부정적 반응: “너무 잔혹해서 보기 힘들었다.”, “범죄 장면 수위가 세다.”

1. 경쟁작과 비교

특히 같은 날 첫 방송된 송중기 주연작 〈마이 유스〉가 2.9%(전국 기준) 시청률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압도적인 수치로 금토드라마의 판도를 흔들었습니다.

2. 지상파의 의미

OTT 중심으로 재편된 드라마 시장 속에서 지상파 드라마가 이렇게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이었으며, 향후 시청률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기대 포인트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단순한 범죄 수사를 넘어, 가족·정의·증오라는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청자들이 주목할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정이신과 차수열의 공조 수사가 어떤 전개를 맞을지
2. 새로운 모방 범인의 정체와 숨겨진 반전은 무엇일지
3. 고현정의 연기가 또 어떤 강렬한 장면을 만들어낼지
4. 변요한과 고준의 특별출연이 어떤 역할을 할지

8부작이라는 타이트한 구성으로 군더더기 없는 전개가 예상되며, 첫 방송만으로도 ‘레전드 장르물’의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높은 완성도의 작품이 기대됩니다.

---

첫 방송이 남긴 의미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첫 회부터 치밀한 대본,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로 시청자를 압도했습니다. 특히 고현정의 존재감은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며, 그녀의 지상파 복귀가 단순한 컴백이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잔혹하면서도 인간적인 심리를 탐구하는 이 작품은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선 고밀도 심리극입니다. 8부작이라는 완결성 있는 구성과 함께 매주 금토 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넷플릭스 바로가기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 넷플릭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웨이브 바로가기

Wavve(웨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