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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영아 성폭행’ 英 록스타 이안 왓킨스, 교도소서 과다출혈 사망

연예TMI러버 2025. 10. 1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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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영아 성폭행’ 英 록스타 이안 왓킨스, 교도소서 과다출혈 사망

2025년 10월 11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명 록밴드 ‘로스트프로펫츠(Lostprophets)’의 전 보컬 이안 왓킨스(Ian Watkins)가 웨스트요크셔주 웨이크필드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그는 생전 영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아동 성범죄자로, 무기징역(최소 3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습니다.

이안 왓킨스. 사진=The Sun
이안 왓킨스. 사진=The Sun


이안 왓킨스는 누구인가?

1977년생인 이안 왓킨스는 2000년대 초중반 록밴드 로스트프로펫츠의 프론트맨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2012년, 11개월 된 영아를 포함한 수 차례의 아동 성범죄, 아동 포르노 제작, 동물에 대한 성적 학대 등 극단적인 범죄 혐의가 드러나며 사회적 충격을 안겼습니다.

2013년 그는 총 13건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교도소 내에서 반복된 폭력… 결국 사망

왓킨스는 수감 이후에도 동료 재소자들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2023년에도 흉기 공격을 당해 생명을 위협받은 바 있으며, 2025년 10월 11일에는 결국 경정맥이 절단된 상태로 발견되어 과다출혈로 사망했습니다.

사건 당시 웨이크필드 교도소에는 경찰과 의료진이 긴급 출동했으나, 왓킨스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으며 곧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25세와 43세 남성 2명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으며, 이 중 한 명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격과 논쟁: 정의인가, 자경인가?

이번 사건은 영국 사회 내에서도 다양한 반응을 낳고 있습니다. 일부는 “그가 저지른 범죄의 수준을 감안하면 재소자들의 행동도 이해된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국가는 범죄자라도 생명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자경주의로 흐르는 교도소 내 폭력 문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웨이크필드 교도소는 ‘Monster Mansion(괴물의 저택)’이라 불릴 만큼 고위험 수감자들이 모인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국 내에서도 가장 보안이 높은 교도소 중 하나입니다.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

  • 교도소 내 자경주의, 정당한가?
    극악한 범죄자일지라도, 국가 시스템 내에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가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 사회는 이런 범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왓킨스의 사례처럼, 유명인 범죄일수록 대중의 감정이 과열되기 쉬운데, 법과 제도의 균형 잡힌 대응이 중요합니다.
  • 피해자의 트라우마는 어떻게 회복될 수 있을까?
    이번 사건은 범죄자에 대한 분노를 다시 자극하지만, 정작 피해자 보호와 회복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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