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중과 상연 몇부작 줄거리 퀴어 원작 결말 총정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은중과 상연」은 2025년 9월 12일 단독 공개된 최신 한국 워맨스/퀴어 드라마입니다. 15부작 대작으로, 김고은과 박지현 주연의 깊은 여성 서사와 30년을 관통하는 우정·동행·이별을 다루어 방영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원작 논란과 퀴어 코드, 결말 해석까지 주요 쟁점을 종합하여 검색에 최적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기본 정보 및 몇부작
- 제목: 은중과 상연 (You and Everything Else)
- 공개 플랫폼: 넷플릭스 오리지널
- 공개일: 2025년 9월 12일
- 회차: 총 15부작 / 전편 동시 공개
- 장르: 드라마, 워맨스(여성 중심 우정극), 감성 우정극
- 연출: 조영민 (사랑의 이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극본: 송혜진 (달콤한 나의 도시)
- 출연: 김고은(류은중 역), 박지현(천상연 역), 김건우(김상학 역), 김재원(천상학 역), 공민정 등
원작·퀴어 논란 정리
- 원작 여부
별도의 원작 없이 완성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입니다. 은중과 상연'은 두 여성의 일대기를 두 사람의 관계를 통해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국 소설 '칠월과 안생'을 원작으로 한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칠월과 안생'은 칠월과 안생, 두 여성의 관계가 일대기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로도 제작돼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었습니다. 조영민 감독은 "제목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데, 두 주인공이 중심이다보니 그렇게 된 것일 뿐이라며 공식 리메이크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 퀴어 해석: 제작진은 ‘워맨스’ 즉 여성 중심 우정극으로 설명하였으나, 예고편과 각본 속에서 드러나는 감정선, 특히 마지막 상연의 죽음 동행 설정으로 인해 ‘퀴어 코드’ 논란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활발히 일고 있습니다. 해석은 개개인의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나뉩니다.
줄거리와 등장인물
드라마는 1992년, 밝고 긍정적인 초등학생 류은중과 부유하고 모범적인 전학생 천상연의 만남으로 시작합니다. 서로에게 동경과 질투가 뒤섞인 미묘한 감정으로부터 30여 년간 이어지는 두 여성의 관계와 인생을 세밀하게 그립니다. 성장과 오해, 절교를 거친 후 40대가 되어 상연이 말기 암으로 죽음이 임박하자 은중에게 삶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 해 달라는 운명적 부탁을 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 은중(김고은): 솔직함과 따뜻함이 돋보이는 드라마 작가로, 힘든 환경 속에서도 성장하며 상연과의 관계를 통해 변화와 용서의 여정을 겪는 인물입니다.
- 상연(박지현): 유명 영화 제작자이며, 은중과는 어린 시절부터 절친이었으나 절교 후 성인이 되어 재회합니다. 부유한 집안의 모범생이지만 내면에 깊은 상처를 안고 있으며, 질투와 원망 그리고 죽음 앞의 두려움이 그녀의 핵심 감정선입니다.
- 김상학(김건우): 은중의 남자친구이자, 은중과 상연의 대학 사진 동아리 선배인 영화 감독입니다. 카메라와 은중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멋진 인간성을 지닌 인물로, 두 친구 사이에 복잡한 관계의 균열을 만드는 갈등 요소입니다.
- 천상학(김재원): 상연의 오빠로, 트랜스젠더 성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부모의 이해 부족으로 자살한 채 고인이 된 인물입니다. 이 사건은 은중과 상연, 그리고 김상학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결말 및 핵심 테마
상연의 안락사를 위해 두 사람은 함께 스위스로 가게 됩니다. 마지막 날 상연은 다시 만나면 좋은 친구가 되어주겠다하고, 은중은 다시 만나자고 대답합니다. 상연은 의료진들과 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락사 밸브를 스스로 열어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시간이 흐른 뒤 은중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너의 사진을 나의 책상위에 놓을 수 있을 때까지. 안녕, 사랑하고 미워했던 나의 친구 천상연" 이라고 독백하며 끝이 납니다. 사실 이 작품은 퀴어 및 워맨스 감정선, 삶과 죽음, 용서와 성장이라는 한국 드라마에서는 드물게 다층적으로 전개되는 여성 서사와 감정을 밀도 있게 구현한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조력사망(안락사)’이라는 무거운 현실적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며, 삶과 죽음, 우정과 용서의 본질적 질문을 결말 이후 시청자에게 던지며 마무리됩니다.
은중과 상연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10대부터 함께한 은중과 상연. 동경과 질투, 애증이 20대, 30대를 채우다 결국 돌이킬 수 없이 멀어졌다. 이제 마흔셋. 은중은 상연의 마지막 여정에 동행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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